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가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관내 공·사립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1학기 수업료 및 학교운영지원비에 대한 감면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대구지역 고등학교 분기 당 등록금은 42만원 정도로, 1학기(1, 2분기) 동안 학생 1인당 약 84만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현재 고등학교 2, 3학년은 무상교육 시행으로 혜택을 보고 있으나 무상교육의 순차적 시행에 따라 혜택을 보지 못하는 1학년 학생 가정의 학비를 추가로 지원하기 위함이다.
이번 감면은 소득수준과 관계 없이 전 학생을 대상으로 시행되나 공무원, 공공기관 임직원 및 직장에서 학비를 지원받는 경우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국매일신문] 대구/ 신미정기자
shinmj@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