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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목포역 등 25개소 ‘5·18 사적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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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목포역 등 25개소 ‘5·18 사적지’ 지정
  • 남악/ 권상용기자
  • 승인 2020.05.0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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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목포역, 나주 금성관 앞, 화순 너릿재, 해남 우슬재 등을 비롯한 8개 시군 25개소를 5·18사적지로 지정고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5·18사적지는 ▲목포역, 중앙공설시장 옛터 등 목포시 5개소 ▲옛 금성파출소 예비군 무기고, 남고문 광장 등 나주시 5개소 ▲화순군청 앞 일대, 너릿재 등 화순군 3개소 ▲강진읍 교회 등 강진군 2개소 ▲우슬재, 해남군청 앞 광장 등 해남군 5개소 ▲영암읍 사거리 등 영암군 3개소 ▲무안버스터미널 등 무안군 1개소 ▲함평공원 등 함평군 1개소 등이다.

사적지는 시군별 주요 항쟁지, 희생자 발생지 등 역사적 대표성이 뚜렷한 장소 위주로 지정했으며, 일련번호는 사적지 순례 관광과 역사교육 프로그램 활용에 유리하도록 시군 단위로 사건 전개를 감안해 순서를 부여했다.

특히 도는 이번 사적지 지정을 계기로 관리 계획을 수립해 하반기부터 단계별로 정비 사업을 추진하며, 남도오월길 코스 개발과 해설사 양성도 함께 펼칠 계획이다.

정찬균 도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사적지 지정이 5·18역사 현장을 보존해 오월정신을 계승하는 데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 바란다”며 “올해 518민주화 운동 40주년을 맞아 518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남악/ 권상용기자
ks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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