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농기센터-광양주조공사
양조용 쌀 10t 납품 계약 체결
양조용 쌀 10t 납품 계약 체결
전남 광양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호)는 올 하반기에 벼 재배 농업인과 ㈜광양주조공사(대표 김종현) 간 양조용 쌀(한아름4호, 미르찰벼) 10t을 납품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재배는 지난해부터 ㈜광양주조공사와 벼 재배농가 간 수차례 협의, 결실을 맺게 됐다.
㈜광양주조공사 김종현 대표는 “지금까지는 타 지역에서 생산한 쌀로 ‘광양생막걸리’를 생산했으나 올 하반기부터는 우리지역 쌀로 만들게 돼 기쁘다”며 “이번에 농업기술센터 협조로 양조용 전용 품종인 ‘한아름 4호, 미르찰벼’를 계약재배함으로써 광양쌀의 소비촉진과 생산농가의 어려움을 다소나마 덜어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장익 농가는 “이번 계약재배로 조금이나마 안정적인 쌀 생산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우리가 생산한 양조용 쌀로 맛 좋은 막걸리를 만들어 공장이 번창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옥자 시 기술보급과장은 “앞으로 ㈜광양주조공사 사업이 번창하여 계약재배 면적을 늘릴 수 있도록 양조용 우수한 품종보급과 맞춤형 농가기술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구용배기자
kkkyb00@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