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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용 영등포구의원, 대림동 남부도로사업소 부지 활용방안 세가지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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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용 영등포구의원, 대림동 남부도로사업소 부지 활용방안 세가지 제안
  • 박창복기자
  • 승인 2020.05.08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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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의회 유승용의원(신길6동・대림1,2,3동)이 8일 열린 제22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대림동 남부도로사업소 활용방안과 대림동을 중심으로 도시재생사업 지정 및 외국인에 대한 치안유지 대책 등에 대한 정책제안을 했다.

유의원은 “대림동 남부도로사업소 부지는 2ㆍ7호선 대림 환승역으로 역세권이자, 교통의 요지이며, 서울 서남권 3대 도심의 도시기능을 충족하고 발전할 수 있는 서남권 경제중심지 일원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대림동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의원은 이를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서울디딤플라자 건립 계획을 전면 수정해 현실에 맞는 복합신산업소재인 지식산업센터, 기업유치, 중국무역회사, 벤처복합창업센터를 건립해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창출 및 인구 유입에 따른 산업과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메카로 뉴딜 경제정책방향으로 서울시에 제안, 촉구했다.

또한 “대림동은 옛날 촌락마을로써 거의 변화가 없이 개발에 낙후된 지역”이라며 “대림역 2호선 7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2호선 10호선 신풍역7호선 10호선 환승역 역세권으로서 삼각벨트 종상향과 준주거지역, 지구단위 및 상업지역으로 도시계획을 조정해줄 것”을 요청했다.

유의원은 “도시재생사업지역으로 지정해 대림, 신길 생활권으로 도시를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며, 특히 외국인 유입으로 먹거리 볼거리 상업권을 활성화해 전국 각지역 및 전세계 관광객이 모여드는 문화관광 지역으로 발전시키고자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림동 지역은 중국동포를 비롯해 외국인들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 지역이다. 다양한 문화와 생활방식이 다른 외국인들과 지역주민들이 서로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최근 들어 4대 강력 사건사고가 빈번하며 또한 청년경찰, 범죄도시 영화의 소재가 되기도 하는 등 이들에 대한 치안유지가 더욱 절실하다”고 말하고, 남부도로사업소 부지에 외국인 관리 전담 생활안전종합센터와 범죄특수수사대, 출입국관리분소 설치 및 현재 외곽에 있어 이용율이 저조한 서남권글로벌센터를 이전해 이들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커뮤니티 등 효율적인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유의원은 “남부도로사업소 부지 활용방안에 대한 세 가지 제안에 대해 구청장과 관련 국장 및 부서장께서는 심도 있는 검토가 있길 바라며, 서울시와 적극적인 협의를 거쳐 정말 지역 주민들을 위하고 지역경제도 살리는 유익한 시설이 들어서서 상업권이 ‘발전하는 대림동, 발전하는 영등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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