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경찰서(서장 김봉운)는 올 3월25일부터 시행 중인 도로교통법 개정안 일명 ‘민식이법’과 관련, 관내 모든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물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어린이보호구역뿐만 아니라 통학로 주변까지 확대해 어린이들의 교통안전도 향상을 위해 시설물 설치.정비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중구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한 협업으로 중구 어린이 안전조례 제정(2019년 12월30일 시행)을 시작으로, 중구 관내 초등학교 11개소에 대한 교통안전 위험요소 점검과 개선대책을 마련해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5월 중 완료)하고, 보호구역 내 노후.훼손되거나 추가 설치가 필요한 노면표시.교통안전표지 등을 찾아내 적극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중부서 이동원 경비교통과장은 “중구를 비롯 지자체와 협업, 교통시설개선.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우리 지역에서는 단 한 건의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국민적 관심과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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