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은 급속한 행정환경에 변화에 맞춰 신속한 대민행정 추진을 위해 현재 정원 605명 대비, 25명이 증원된 630명 규모로 확대하는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그동안 거론됐던 국 설치에 대한 부분은 횡성군의회 및 내부직원의 의견을 반영해 설치하지 않고, 대신 효율성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한 과 체제 개편으로 추진키로 했다.
교육복지과, 토지주택과, 문화체육관광과, 산림녹지과가 신설되고, 기존 시설관리사업소는 폐지함에 따라 4과 신설, 1사업소 폐지로 5급 정원은 3명이 증원되며, 국 미설치에 따라 실과장 정원 중 4, 5급 정원을 기존 2명에서 3명으로 늘려 기획감사실, 행복나눔복지과, 허가민원과에 배치할 계획이다.
주민복지과는 복지기능과 교육기능을 분리해 각각 행복나눔복지과, 교육복지과로 하고, 신속한 원스톱 민원처리를 위해 허가민원과를 분과한 후 산지관리(인허가업무) 담당을 허가민원과에 배치한다.
관광, 교통, 건축, 상수도 등 과중한 업무를 수행 중인 담당은 분리해 신속한 민원처리 및 직원 업무부을 경감할 계획이며, 현재 대비 8명의 담당이 증원된다.
윤석윤 자치행정과장은 “그동안 군수 공백으로 인해 업무 효율성이 많이 저하 됐기에 조례규칙심의회 등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이달 말 횡성군의회에 상정해 7월에 조직개편과 정기인사를 함께 단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횡성/ 안종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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