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가 위생업소에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안내하고 현장을 찾아가 지침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시는 ‘생활 속 거리두기 홍보반’을 구성해 코로나19 방역체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된 지난 6일부터 음식점, 제과점 등 위생업소 2만 203개소를 대상으로 공문, 문자메시지(주 3회 이상 발송)를 발송해 세부 지침을 안내하고 지침 준수를 요청하고 있다. 업소를 방문해 방역지침 이행 준수 여부도 점검하고 있다.
성낙훈 시 위생정책과장이 총괄하는 홍보반은 수원시 위생지도팀과 4개 구 위생지도팀 직원으로 이뤄져 있다.
시는 위생 관련 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세부 지침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또 소비자식품·명예공중위생감시원을 활용해 현장에서 지침 이행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생활방역지침을 안내하고 있다.
‘생활 속 거리두기’는 일상생활, 경제·사회활동을 하면서도 감염 예방·차단 활동이 조화되도록 생활 습관·사회구조를 개선하는 장기적 방역체계다.
‘개인 방역’(5대 핵심 수칙, 4가지 보조수칙)과 ‘집단방역’(5가지 핵심 수칙, 부처별 세부시설 지침)으로 구성된다.
‘개인 방역 5대 핵심 수칙’은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사람과 사람 사이, 두 팔 간격 건강 거리 두기 ▲30초 손 씻기, 기침은 옷소매 ▲매일 2번 이상 환기, 주기적 소독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 등이다.
4가지 보조수칙은 ‘마스크 착용’, ‘환경 소독’, ‘65세 이상 어르신 및 고위험군 생활수칙’, ‘건강한 생활 습관’ 등이다.
‘집단방역 5대 핵심 수칙’은 ▲공동체가 함께 노력하기 ▲공동체 내 방역관리자 지정하기 ▲공동체 방역지침 만들고 준수하기 ▲방역관리자는 적극적으로 역할 수행 ▲공동체의 책임자와 구성원은 방역관리자에게 적극 협조하기 등이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sspark@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