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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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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개청
  • 천안/ 정은모기자
  • 승인 2020.05.19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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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희 청장 “기업생태기반조성에 앞장서겠다”

중소벤처기업부가 19일 충남경제종합지원센터에서 충남지역의 중소벤처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개청식을 가졌다.

이날 충남지역 중소기업인, 전통시장 상인, 청년창업가를 비롯해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 충청남도 양승조 지사, 천안시 박상돈 시장, 박완주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충남 지역의 중소벤처기업 지원업무는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충남사무소가 담당하여 왔으나,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지난 3월 31일 충남사무소가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으로 승격하고 이시희 초대 청장이 부임해 업무를 시작했다.

충남중기청 설치로 충남 산업구조 특성에 맞는 맞춤형 중소기업 지원과 소상공인에 대한 현장밀착형 지원을 강화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다.

특히 우수 중소기업 발굴육성,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확대 및 일자리 창출 등 대전세종과 차별화된 맞춤형 정책 추진으로 충남지역 경제 활력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중기청의 관할지역 중소기업수가 2017년 기준 150,783개로 대전세종청은 물론, 타 2급 지방청보다 많아 정책의 확장성 및 그 파급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충남사무소 자리였던 충남경제종합지원센터 2층에서 9층으로 확장 이전했다. 기존 충남사무소에 비해 기구와 정원도 크게 늘었다.

조정협력과와 지역혁신과를 두고 창업·벤처, 수출, 전통시장·소상공인, 공공구매, 불공정거래 개선 등 현재 다른 지방청에서 하고 있는 업무 전반을 수행한다. 정원은 24명으로 구성됐다.

또한 지난 5월 1일 충남중기청 내에 대전충남KOTRA지원단 천안분소를 설치·개소하여 충남권 중소기업 밀집지역인 천안시, 아산시, 당진시, 서산시를 관할하며 신규수출기업화사업 지사화사업, 무역사절단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시희 청장은 “앞으로 스마트 대한민국이라는 디지털경제로의 대전환 시대에 부합하도록 충남지역의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들과 함께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기업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업생태기반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피해를 보고있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가는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전국매일신문] 천안/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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