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관악구, 자동으로 개폐되는 똑똑한 ‘강감찬 스마트 그늘막’ 첫선!~
상태바
관악구, 자동으로 개폐되는 똑똑한 ‘강감찬 스마트 그늘막’ 첫선!~
  • 백인숙기자
  • 승인 2020.05.20 10: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온도, 바람, 일조량 등 주변환경 따라 자동으로 개폐
원격 조정 통해 비상시 빠른 대처가능, LED패널 홍보물 게시, 밤에는 보안등 역할
자동으로 개폐되는 똑똑한 그늘막인 '강감찬 스마트 그늘막'
자동으로 개폐되는 똑똑한 그늘막인 '강감찬 스마트 그늘막'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 4차산업기술(IOT)을 기반으로 주변환경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개폐되는 강감찬 스마트 그늘막을 설치한다.

구는 2017년부터 여름철 뜨거운 햇볕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을 주민통행이 많은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교통섬 등에 설치, 현재 총35개의 접이식 그늘막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1억원의 예산을 투입, 사물인터넷과 태양광기술이 접목된 강감찬 스마트 그늘막’ 10개를 유동인구가 많은 관악구청 앞(3개소) 서울대입구역(4개소) 신림역(2개소) 사당역(1개소)에 신규 설치하여 10월까지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의 쉼터로 제공할 예정이다.

'강감찬 스마트 그늘막은 태양광 전원공급장치가 적용돼 특별한 유지비용을 필요로 하지 않는 친환경청정에너지 시설물로 온도, 바람, 일조량 등 주변환경에 반응해 자동으로 개폐된다.

기온이 20이상이거나 바람세기가 초속 7m이하시 자동으로 개방되고, 초속 7m이상의 바람이 불거나 기온이 15이하 또는 일몰 후 어두워졌을때 자동으로 폐쇄된다.

원격조정도 가능해 상시 관리인력부재 및 개소수증가로 태풍·돌풍 등 긴급상황 발생시 빠른 대처가 어려웠던 접이식 그늘막에 반해 예기치 못한 재난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낮 시간 동안 태양열을 축적해 밤에는 그늘막에 설치된 조명으로 보안등역할도 병행할 수 있으며 LED 라이트패널을 이용한 구정홍보물 게시를 통해 홍보효과도 제고할 수 있다. 구는 향후 운영효과분석 후 특별교부금 등 예산확보를 통해 기존 접이식그늘막 전체를 스마트그늘막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4차산업시대에 발맞춰 강감찬 스마트 그늘막을 점차 늘려, 무더운 여름 주민들의 더위를 식혀주는 쉼터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