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강필구)는 20일 경상남도 창원시의회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 그랜드볼룸에서 15개 시도대표회장 환영식 및 제225차 시도대표회의를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해 창원시의회 의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강필구 전국협의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진정한 자치분권을 위해서는 제도의 변화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뜻이 지방정부의 정책과 국가정책에 반영될 수 있어야 민주주의는 더욱 발전하고, 지역의 일은 해당 지역을 잘 아는 주민이 결정할 수 있어야 국가도 발전할 수 있으므로 우리 모두 다 같이 힘을 모아 지역발전에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지방자치 발전과 유대관계 강화를 위한 방문기념패를 창원시장에게 전달했으며 지방의정 발전에 공이 많은 창원시의회 구점득, 최희정, 최영희의원에 대하여 의정봉사상을 수여하고, 다른 시․군 수상자에 대해서는 경남의장협의회에서 전수하기로 했으며 유공공무원에 대한 표창도 수여했다.

시도대표회의에서는 최근의 협의회 활동사항을 보고하고,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 무산 규탄 및 촉구 결의안’을 채택해 관계 부처에 전달하기로 했다.

또한 이천물류창고 화재, 안동산불, 고성산불 관련해 재난 성금 지원에 대하여 논의했으며 성금으로 각 300만원씩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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