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 동명동 종합수산시장 앞 해상에 40대 남성이 술에 취해 실족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해경에 의해 긴급 구조됐다.
20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전날 새벽 3시 9분께 목포시 동명동 종합수산시장 앞 해상에 사람이 바다에 빠져 있다는 행인의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서산파출소, 서해특구대를 현장으로 급파했다.
신고접수 9분만에 현장에 처음 도착한 서해특구대는 선박과 선박 사이 좁은 공간에 부유물을 잡고 있는 익수자 박모 씨(46·남)를 발견하고 바다로 뛰어들었다. 이어 출동한 서산파출소 직원들은 사다리를 준비 익수자를 안전하게 끌어올려 구조했다.
[전국매일신문] 목포/ 권상용기자
ksy@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