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온나라 이음 PC영상회의 시스템’ 운영, 각종·회의교육 활용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코로나19의 효과적대응과 직장 내 업무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각종 회의‧교육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는 상시 PC영상회의 시스템을 도입한다.
‘생활 속 거리두기’ 이행을 위해 내‧외부 회의 및 보고는 영상‧전화‧서면 등 비대면방식을 활용하라는 정부지침에 따라 새로운 방식의 회의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취지다.
구는 행정안전부에서 보급한 ‘온나라 이음 PC영상회의 시스템’을 적극 활용 ▲각종 긴급회의 ▲부서간 업무협의 ▲간부회의 ▲업무전달교육 등에 널리 적용할 방침이다.
직원 누구나 개인업무용 PC를 이용해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각종 회의‧교육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대면회의 참석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등이 크게 줄고, 업무효율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21개 각 동 주민센터에도 영상회의 시스템을 적극 활용토록 해, 내부 회의·행사뿐만 아니라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각종 직능단체회의 시에도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앞서 지난 11일, 기존의 대면방식으로 진행되던 직원조례를 온라인영상 조례로 대체해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스마트기술이 접목된 새로운 방식의 영상회의문화는 부서간 칸막이를 없애고 새로운 소통·창의행정으로 나아가는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가올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스마트한 업무방식 도입 등 직원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일하는 직장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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