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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 레고랜드 테마파크 내년 7월 개장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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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 레고랜드 테마파크 내년 7월 개장 순항”
  • 춘천/ 김영탁기자
  • 승인 2020.05.2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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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린사 직접시행 테마파크 21%·기반공사 공정률 12%
유적공원 춘천시와 협의...전시테마파크 본격사업 진행

춘천 레고랜드 임시개장이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강원도는 개장 이후 춘천을 대한민국 최고의 레고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레고랜드 멀린사 직접시행 사업으로 2018년 총괄계약협약(MDA)이후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한 후 지난해 9월 착공해 현재 공정률 약 21%로 총 55개동 건물 중 45개동이 토공사 및 구조공사가 진행 중이며, 그 중 14개동 건물은 골조공사가 완료된 상태이라고 밝혔다. 이에 올해 모든 건물의 골조공사를 마무리하고 놀이기구 설치와 레고호텔 공사를 동시에 진행해 내년 5월 완공, 7월 개장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도 관계자는 “현재  멀린사(LLK)는  테마파크 조성공사, 라이드 시설 30여개, 쇼 패키지, 설계·디자인 등에  약 2330억원을 발주했고 준공 후 향후 10년 내에 테마파크 확장부지에  호텔 증축, 씨라이프, 워터파크 등 2270억원을 추가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테마파크를 제외한 지역의 기반공사는 STX에서 지난해 10월부터 착공해 기반시설 공사 진행 중으로 약 1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내년 5월 테마파크 기반시설이, 10월에는 하중도 전체 기반시설이 완료될 예정이다. 또한 주차장 부지는 현재 기반공사 및 기본설계가 완료돼 테마파크 개장전까지 주차장 1864대 조성을 완료하고 잔여 주차면은 컨벤션센터 주차장에 공동사용 계획이다.

유적공원 등 문화재 보존조치와 관련해서는 2017년 문화재 조사완료 이후 문화재 심의위원회에서는 발굴된 문화재 보존조치를 조건으로 레고랜드 테마파크 사업을 승인해 문화재 보존조치를 위한 자문위원회를 구성, 현재까지 5회에 걸쳐 자문위원회를 진행했고 6월까지 자문위원회 및 문화재심의위원회의 승인 후 7월에 문체부에 타당성심의를 받을 예정이다.

도는 레고랜드테마파크와 함께 향후 춘천을 어린이 산업 중심도시로 발전시키고자 전시컨벤션센터를 중도 일원에 건립·추진 중에 있다.

현재 하중도 관광지 조성비용은 총 2664억원이 투입됐고 향후, 완공시까지 약 1700여억원이 추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도는 상가시설 등 부지매각을 통해 4170억원 조달해 이중 1700여억 원은 공사비로 투입하고, 2140억원은 대출금을 상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레고랜드 테마파크 개장에 맞춰 국내외 관광객들이 손쉽게 춘천을 방문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안내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youngt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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