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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앞바다 엔진고장 선박 3척 잇따라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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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앞바다 엔진고장 선박 3척 잇따라 구조
  • 보령/ 이건영기자
  • 승인 2020.05.24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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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지난 23일 휴일을 맞아 보령 앞바다를 즐기러 나온 선박 3척을 구조했다고 24일밝혔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경 보령시 대천항에서 약 14㎞ 떨어진 용섬인근에서 낚시어선 A호가 엔진고장으로 표류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이 출동, 구조했다.

A호는 이날 새벽 5시 30분에 낚시객과 선장을 포함 18명을 태우고 보령 대천항을 출발해 용섬 인근에서 광어 낚시를 즐기던 중에 엔진이 고장 나 해상에 닻을 내리고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상황실은 경비함정을 급파했고 현장 확인 결과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어 엔진수리 할 때까지 현장에서 안전관리를 실시, A호는 자체수리를 해 다시 낚시를 시작할 수 있었다.

또한 11시경 홍성군 천수만에서 돔낚시를 하기 위해 승객 6명을 태운 낚시어선 B호의 선장 K씨(남, 60)가 엔진에서 굉음이 나 위험해 엔진을 꺼둔 채 표류중이라는 신고를 접수 받고 홍성파출소 연안구조정이 신속하게 구조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에 따르면 B호의 승객 6명은 구명조끼를 입고 선내에서 안전하게 대기중이였고 민간구조선 B호의 도움을 받아 홍성군 남당항까지 예인됐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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