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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열전 30] “사회적경제, 세심한 작은 정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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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열전 30] “사회적경제, 세심한 작은 정부죠”
  • 광주/ 도윤석기자
  • 승인 2020.05.24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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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주거·육아·교육 등
지방정부 사각지대 지원 가능
박성수 경기 (사)광주시사회적경제협회 협회장은 사회적 경제를 ‘작은정부’라고 간단히 정의했다.
박성수 경기 (사)광주시사회적경제협회 협회장은 사회적 경제를 ‘작은정부’라고 간단히 정의했다.

[전국은 지금 - 인물열전 30]
박성수 경기 광주시사회적경제협회장

박성수(53) 경기 (사)광주시사회적경제협회 협회장은 사회적 경제를 ‘작은정부’라고 간단히 정의했다.
 
사회적 경제는 일자리, 주거, 육아, 교육 등 인간 생애와 관련된 영역에서 지방정부에서 미쳐 챙기지 못하는 세심한 부분까지 실현 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박 협회장은 광주시 사회적경제협회 초대 사무국장으로 4년 동안 활동을 바탕으로 지난해 7월부터 2대회장으로 바통을 이어 받았다.
 
현재 (사)광주시사회적경제협회는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14개 정회원으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으며 3~4개의 업체가 정회원 등록을 위한 준비 중에 있다.
 
또한 협회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5개 업체를 박 협회장이 직접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의 경제활동을 통칭하는 사회적 경제는 지난 2016년 국회에서 사회적경제기본법안이 통과돼 전국으로 확대됐고 광주시에서는 2018년부터 기업들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많은 기업들과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게 된 것은 박 협회회장의 사회적 경제에 대해 꾸준한 교육과 적극적인 컨설팅이 한몫했다.
 
지금까지 박 협의회장은 회원사들과 취약계층의 다양한 서비스 지원 및 일자리 창출, 사회적 경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 확대와 기업의 참여 증대, 사회적 경제에 대한 교육 및 지원을 해오고 있다.
 
박 협회장은 “사회적기업은 마을기업이나 협동조합보다 서류나 절차 등 인증받기가 어렵고 사회적기업에 대한 혜택이나 이런 제도들을 잘 모르는 기업체들이 많다”며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경영이 어려워던 기업체들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기업에 대해서는 조세 및 사회적보험료의 감면, 경영컨설팅지원, 시설비 등 지원, 공공기관우선구매와 인건비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전국매일신문] 광주/ 도윤석기자
ngoa21@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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