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경찰서 외사협력자문위원회(위원장 강점석)와 前 범죄피해자지원협의회(회장 선천석)는 지난 26일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강력범죄 피해자 태국인 유족에게 지원금을 전달했다.
지난 21일 진주시 금곡면의 한 비닐하우스 단지에서 발생한 태국인 노동자 살인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 부인인 A씨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진주경찰서 외사협력자문위원회와 前 범죄피해자지원협의회에서 피해자 유족의 빠른 피해 회복과 일상 복귀를 바라는 뜻에서 생계지원금 300만원과 20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강점석 외사협력자문위원회 위원장과 선천석 前 범죄피해자지원협의회 회장은 “피해자의 안타까운 소식에 도움을 보내 준 모든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범죄피해자에게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말 것”을 당부하며 위로했다.
한편 장례업체인 이화장의사(대표 서태호)는 피해자 장례비 전액 지원을, 경상대학교병원 측에서도 병원비 일부를 감면해 주기도 했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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