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에 재난기본소득을 기부하는 시민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사회복지법인 죽파재단 박진희 감천장요양원장, 김연주 감천장양로원장은 최근 수원시청을 방문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써 달라”며 염태영 시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안소영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장도 지난 20일 수원시청을 찾아 직원들이 모금한 112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15일에는 수원시니어클럽에서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 4명이 수원시청을 찾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도와달라”며 기부했다.
수원시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8월 31일까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재난기본소득을 기부하는 ‘사랑의 열매와 함께 극복 수원 나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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