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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미래혁신과 신설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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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미래혁신과 신설 효과 ‘톡톡’
  • 장흥/ 김금옥기자
  • 승인 2020.05.2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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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진강 경관 조성·국도비 확보 등 성과 다양

전남 장흥군은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미래혁신과를 신설한 뒤 탐진강 경관조성, 공모사업 국도비 확보, 생물산업 및 통합의료분야 등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미래혁신과는 지난 5개월간 깨끗한 탐진강 관리, 국도비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 생물산업의 국가과제 반영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면서 각종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등 장흥군 발전을 위한 큰 그림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먼저 청정전남 블루이코노미 핵심과제와 연계할 수 있는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사업, ▲가고 싶은 남도 블루웨이(Blue-Way) 조성사업, ▲국가 첨단의료복합단지조성,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육성, ▲해양쓰레기 제로화로 청정 바다생태계 조성 등 농업, 해양, 바이오, 투어, 에너지 분야의 9개 사업, 25개 과제를 발굴하여 추진하고 있다.

또 군정 현안사업을 해결할 수 있는 유용한 재원 확보 수단인 공모사업에도 총력을 기울려 지난 5월 현재 약용작물산업화 지원센터 건립 등 27건에 492억 원을 확보했다.

블루경관 조성을 위해 탐진강 유지 관리와 지역 유휴 토지를 활용한 경관숲 조성에도 힘을 기울여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에서 직접‘탐진강 지킴이 작업단’을 운영해 강변에 식재된 벚나무, 황금사철, 배롱나무, 홍가시 나무 등 수목관리 및 잔디밭 생육환경 개선을 위한 배토작업, 비료살포, 예초작업 등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탐진강을 만들고 있다.

탐진강변 제방 경사면에는 영산홍과 황금사철나무를 이용하여 물축제 홍보 문구를 토피어리 형식으로 식재해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현재 칸나, 목수국, 송엽국, 꽃치자나무, 조팝나무 등 종류를 다양하게 구성하여 경관을 조성하고 있으며, 향후 탐진강 50리길 경관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디자인을 차별화하고 색다른 경관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장흥 지역에서 보유하고 있는 천연물, 한약재를 활용한 장흥의 신(新)경제지도 생물의약산업벨트 인프라 구축사업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생물의약산업벨트는 ‘바이오식품산단, 통합의료병원, 연구기관, 한약비임상시험센터(GLP)’ 지역을 중심으로 연차적으로 조성, 타 지자체와 차별화되는 생물의약산업 분야 프로젝트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바이오식품산업단지 25,000㎡부지에 ▲천연물 원재료 GAP/GMP표준화 구축사업(100억원), ▲화장품 천연오일 표준화시설 구축사업(110억원), ▲약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65억원)를 올해부터 2022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생물산업 집적단지 조성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미래혁신과 관계자는 “장흥군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블루경관, 생물산업 및 통합의학 산업 등에 숨을 불어넣어 더욱 다양하고 창의적인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되는 부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장흥/ 김금옥기자
ko_ki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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