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청소년들의 시각에서 청소년 정책을 제안하고 자문에 응하는 ‘제6기 청소년참여위원회’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청소년 위원들은 청소년 정책 및 관련 예산 전반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 정책의제 생산능력을 배양하며 국가와 서울시, 서대문구의 청소년 권익과 현안 문제에 관한 정책 대안을 마련한다.
구는 올해엔 코로나19로 인해 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활용한 온라인 소통을 계획하고 있다.위원장단 선거도 팟캐스트를 통한 공약발표와 후보자 간 토론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 해설사’ 역할을 통해 역사문화 의식과 리더십을 높인다는 목표로 다른 지역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역사문화탐방 교류도 계획하고 있다. 이 교류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된다.
위원회는 월 1~2회 임시 및 정기회의,청소년참여예산제 운영,청소년정책조사와 토론,청소년 연합축제를 통한 청소년 의견 수렴,청소년 정책상상 포럼 및 청소년정책대회 등을 하게 된다. 위원들에게는 봉사활동시간 인증, 위촉증 수여, 활동확인서 발급, 우수 활동 위원 서대문구청장상 수여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청소년참여위원은 관내에 거주하거나 학교에 재학하는 중고등학생과 해당 연령의 학교 밖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다.코로나19로 인해 올해는 면접 없이 서류전형으로 위원을 선발한다.
희망자는 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30일까지 이메일(eduyka@hanmail.net) 또는 구청 아동청소년과(홍은2동주민센터 5층)를 방문 제출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임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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