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이사장 황재우)에 시민들의 온정어린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어린이보육재단은 지난 26일 정현복 광양시장과 황재우 보육재단 이사장, 기탁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기탁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광양교통(대표 이순심) 직원 일동 514만 원 ▲한올유아스쿨어린이집(원장 허애경) 나눔장터 수익금 120만 원 ▲㈜신일(대표 주혜순) 100만 원을 전달했다.
또 ▲㈜트라이앤(대표 윤치선) ▲진종합건설(주)(대표 김종후) ▲에이치앤(주)(대표 이현윤)가 각 50만 원의 소중한 후원금을 전달,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허애경 한올유아스쿨어린이집 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요즘 마스크·소독제 배부, 방역 등 광양시와 보육재단의 지원이 어린이집 종사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지역내 아이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나눔장터 수익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이 시기에도 시정에 협조해 주시고 성금 기탁까지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코로나19 빠른 종식을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올해 ▲신생아 출산 축하용품 지원 ▲어린이집·유치원 졸업사진비 지원 ▲우리아이 신학기 입학 축하금 지원 ▲똑!똑! 찾아가는 어린이 문화공연 ▲보육기관 장난감 세척·소독 사업 ▲질병 감염아동 무료돌봄 서비스 지원 등 21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구용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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