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보훈청(청장 오진영)은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70주년과 보훈의 의미를 담은 서체인 62570체를 배포한다

이번 서체개발은 6·25전쟁 70주년을 기념하는 한편, 일상 속에서 국민들이 서체를 사용함으로써 70주년을 상기하게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런칭 행사에는 6·25참전유공자회 서울시지부장, 폰트제작업체인 투게더그룹 대표이사, 홍익대학교 보훈동아리 호우회원 등이 참석했다.

서체는 한글 2350자, 알파벳, 숫자, 특수기호를 포함해 제작됐고, 명칭은 6·25전쟁 70주년의 의미를 담는다는 뜻에서 ‘62570체’이다.

서체에는 6·25전쟁의 의미를 담기 위해 다소 강인한 형태를 띠되, 70주년의 슬로건인 ‘기억, 함께, 평화’의 부드러운 이미지가 반영되어 70주년의 상징성과 일상에서 널리 쓰일 수 있는 범용성을 두루 갖추고 있다.

62570체는 29일 런칭이후 네이버폰트, 각종서체 사이트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정부기관, 지자체, 학교 등에도 별도로 배포, 6월부터 집중적으로 사용된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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