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의장 송한준)가 ‘2020 상반기 경기도 정책 토론 대축제’를 온라인 생중계한다.

이번 ‘정책토론 대축제’는 도의회와 경기도, 시민단체 관계자 등 관련분야 전문가가 모여 주요 정책과제와 지역현안에 대해 릴레이 형식으로 논의하는 공론장으로, 감염병 위기 속에서 효과를 극대화하는 ‘열린 토론회’의 모범답안을 제시할 전망이다.

다음달 말까지 총 26차례에 걸쳐 실시되는 ‘정책토론회’와 관련, 방청객 등 토론회 참석인원을 최소화하는 대신 회의내용 전체를 유튜브와 페이스북으로 생중계한다.

주요 토론주제는 ‘도의원 공약의 정책화 과정’, ‘인구절벽 극복’, ‘마을공동체 조성방안’ 등으로 정확한 일정과 세부 내용은 경기도의회 홈페이지 ‘의회소식-공고/소식’란에서 확인 가능하다.

도의회 관계자는 “정책결정에 앞서 도민의 뜻을 반영하는 데 의미를 둔 정책토론회의 취지를 살리고자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온라인 생중계라는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의회사무처는 국가재난 상황이 닥치더라도 도민소통 등의 주요 의정활동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의회와 도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양 기관 간 협치기구인 ‘정책협의회’를 출범시키고 ‘정책토론 대축제’를 매해 두 차례씩 공동주최 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한영민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