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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I박람회, 코로나 위기 온라인으로 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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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I박람회, 코로나 위기 온라인으로 뚫는다
  • 춘천/ 김영탁기자
  • 승인 2020.06.0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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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5일~18일 원주 일원서 개최
온라인·오프라인 박람회 병행 진행
‘포스트 코로나19, 치유 박람회’ 준비

‘제8회 광역두만강개발계획(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가 오는 10월15∼18일 나흘간 강원 원주 댄싱공연장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해 제7회 박람회는 관광객 23만 명, 수출 계약 3억5000만 달러라는 역대 최대의 성과를 이루는 등 동북아를 대표하는 국제박람회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방문객과 바이어 방문이 어려울 것에 대비해 온라인 박람회로 돌파한다는 방침이다. 오프라인과 동시에 온라인 박람회를 병행해 진행한다.
 
오프라인 박람회는 내수판매 중심으로, 온라인 박람회는 가상전시관과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온라인 박람회 플랫폼을 구축해 기업 및 제품 정보, 쇼핑몰 링크, 이벤트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국외 바이어와 기업 간 1대 1 수출 상담도 온라인 화상 시스템으로 진행하고 수출계약도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진행한다. 또 화장품, 생활 의료기기 바이오 진단키트, 전기자동차 등 전략 제품을 특화하고 ‘왕홍’ 등 유명 셀럽을 연계한 프로모션도 준비한다.
 
앞서 도는 전국 최초로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내 전자상거래(콰징) 플랫폼 구축과 이를 활용해 강원도 제품의 중국 판매 협약을 온라인으로 체결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오프라인 박람회는 철저한 현장 판매 중심의 내수 박람회로 준비한다. 다양한 볼거리·먹거리·즐길 거리를 연계한 축제의 장으로 구매 고객을 유치하고, 할인 이벤트와 고가의 경품 찬스 등으로 현장 판매를 최대한 높일 계획이다. 국내외 유명 인플루언서(SNS에서 큰 영향을 미치는 사람)를 초청해 기업 매칭 제품 정보 및 실시간 판매에 나선다.
 
도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19, 치유 박람회’로의 역할을 다하는 전화위복의 국제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youngt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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