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현장 기반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청년 주거와 공동체 문화를 향상하기 위해 오는 8일까지 ‘서대문 청년 리빙랩’ 공모를 실시한다.

리빙랩(Living Lab)이란 삶의 현장에서 사회 문제의 해법을 찾기 위한 ‘생활 실험실’을 의미한다.

공모 주제는 ‘주거난과 1인 가구 등의 청년 문제 완화 방안’이다. 예컨대 청년 공공임대주택 쓰레기 처리와 청년 1인 가구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시스템 구축 등이 해당될 수 있다.

올해는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하고 내년에는 선정된 제안에 대한 실행을 추진한다.

서대문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 19~39세 청년 3인 이상의 단체가 응모할 수 있으며 비영리민간법인, 비영리민간단체, 협동조합, (예비)사회적기업은 우대한다.

희망자는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제안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8일까지 이메일(kkm7269@sdm.go.kr)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프레젠테이션 평가를 통해 5개 단체를 선정하고 지원할 계획이다.연말에는 이들 팀이 현장을 기반으로 수립한 ‘2021년 실행 계획서’를 평가해 우수 3개 팀을 선정하고 내년도에 이들이 제안한 사업들을 실행할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임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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