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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골든타임 확보 ‘안전신분증’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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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골든타임 확보 ‘안전신분증’ 도입
  • 통영/ 박종봉기자
  • 승인 2020.06.0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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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뇌혈관질환자 위급상황 시 응급치료용 정보 담아

경남 통영시는 심뇌혈관질환자의 위급상황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응급치료에 필요한 정보를 담은 안전신분증을 도입한다.

안전신분증은 심뇌혈관질환자의 응급상황 발생 시 본인의 도움요청 없이도 주변사람이나 구조대원 등이 카드를 보고 적절한 도움을 주도록 만든 카드로 비상연락처, 복용중인 약, 특이사항 등이 기재돼 있으며 지갑이나 속주머니, 휴대전화 케이스 등에 넣어 항상 소지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는 지난 5월 28일 통영시보건소, 통영소방서 외 4개 기관과 체결한 심뇌혈관질환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에서 심뇌혈관질환자의 빠른 응급처치와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협약됐다.

안전신분증이 보급되면 심뇌혈관질환자의 갑작스러운 마비나 의식장애, 호흡곤란, 가슴통증 등 급성 증상 발생 시 의료진이 응급조치에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으며 119 안심콜 서비스와도 연계해 등록된 환자의 정보를 119상황실에서 바로 인지, 권역심뇌혈관센터로 바로 이송할 수 있다.

안전신분증은 통영시보건소 통합건강관리센터와 통영소방서 죽림, 무전, 서호, 도남 센터 내 민원실, 통영적십자병원, 새통영병원, 충무요양병원에서 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고, 경상대학교병원에서 지역사회 뇌졸중 퇴원환자 연계사업으로 지역내 연계되는 환자를 우선 접수받아 발급한다.

 

[전국매일신문] 통영/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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