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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의회 “시장 업무추진비 투명성 확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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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의회 “시장 업무추진비 투명성 확보해야”
  • 광주/ 도윤석기자
  • 승인 2020.06.03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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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 시의원, 행감서 지적
사용용도·내용 등 불명확성

경기 광주시장의 업무추진비와 관련 투명성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미영 광주시의원은 지난 2일 자치행정국 행정사무감사 질의에서 지난해 시장 업무추진비 배분총액 2억 9970만원을 집행할 경우 집행목적, 일시, 장소, 집행대상 등을 증비서류에 기재해 사용용도를 명확히해야 하며 건당 50만원 이상의 경우에는 상대방의 소속 또는 주소 및 성명을 증빙서류에 기재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처리가 상당히 미흡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의원은 “깜깜이 예산이란 오명을 듣는 대표적인 사례로 지난해 12월 16일 카드로 퇴직공무원 격려금 330만원이란 집행내역을 보면, 도대체 어느 부서 퇴직 공무원에게 인원이 얼마나 되는지 장소도 알 수 없는 오리무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서울시장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예를 들며 “서울시의 경우 구체적인 육하원칙이 그대로 묻어 난다”며 “지자체장의 업무추진비 사용내역 투명성을 확보하라”고 강조 했다.

이에대해 시 관계자는 “사용목적을 홈페이지에 단순히 공개 했지만 내부자료에는 자세히 기록돼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광주/ 도윤석기자
ngoa21@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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