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는 이달부터 음식점 영업주·종사자들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해 고객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강화된 현장점검과 홍보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3일 현재 여주 지역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도 없는 청정 지역을 유지하면서 일부 주민들 사이에 경계심이 느슨해져 외출시 마스크 미 착용 주민들이 늘고 있다는 지적과 최근 수도권 지역에서 경로 미상의 확진자가 늘고있는 상황에서 시는 마스크 착용 및 손씻기 생활화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 및 계도에 나섰다.
　
그동안 시는 식품·위생업소에 손소독제 및 일반마스크 지원 및 일반·휴게음식점에 위생마스크를 직접 배부하면서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예방 대응수칙에 대해 안내하고 지역내 모범음식점 재지정과 함께 생활 속 거리두기 이행상황을 점검해왔다.
　
또한 여주시외식업지부와 협업해 여주휴게소 및 천서리일원 등 밀집장소를 순회하며 주 1회 마스크 착용 홍보 거리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함진경 보건소장은 “여주시민 모두의 협조로 코로나19로부터 청정여주를 지켜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더 철저한 현장점검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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