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원 치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천만원 쾌척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최근 중구 소재 인천학생6.25참전관에서 이규원 치과로부터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을 위한 기부금 10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규원치과는 에티오피아 6.25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이규원 아너(41호)에 이어 딸인 이근아 아너(127호)가 매년 1000만 원씩 지속적으로 기부하고 있다. 누적금액은 이번 10차 후원금을 포함해 모두 1억 원이며 월드투게더를 통해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에게 지원된다.
이규원치과 원장은 전달식에서 “지난 2013년도부터 6.25당시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서 참전한 용사들을 위해 감사의 의미로 매년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며 “숭고한 희생에 비해서는 적은 금액이지만, 그분들을 잊지 않기 위해 앞으로 기부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공동모금회 이정윤 사무처장은 “우리나라를 위해 참전한 에티오피아 용사들을 잊지 않고 기부해주는 이규원, 이근아 원장께 감사드린다”며 “전달해준 성금은 생활이 어려운 에티오피아 참전 용사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