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9일 오전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이태원 일대 그늘막쉼터를 점검했다.
구는 이달부터 9월까지 폭염 상황관리 TF를 운영, 특보 발령 시 4개 반 14명으로 구성된 폭염대책본부를 가동한다.
주요 대책으로는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재난도우미(604명) ▲무더위쉼터(107곳) ▲무더위 휴식시간제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이 있다.
보도상 그늘막쉼터는 횡단보도 인근 75곳에 설치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폭염으로 인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한다"며 "특히 외부에서 일하는 노동자의 경우 수시로 휴식을 취하고 음료도 섭취해 달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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