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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제2차 추경 521억원 구의회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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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제2차 추경 521억원 구의회 제출
  • 박창복기자
  • 승인 2020.06.12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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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민생경제 회복 및 구민안전 강화, 생활SOC사업 등

채현일 서울 영등포구청장은 12일 제222회 영등포구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코로나19로부터 민생경제 회복과 구민안전 강화 등 우선적으로 반드시 필요한 사업을 위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하고, 이에 따른 시정연설을 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국‧시비 포함 8,507억 원으로 기정예산 7,986억 원의 6.5%인 521억 원을 증액했다.

먼저, 구민생활 안정과 골목상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142억 원을 편성했다.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희망일자리사업과 골목상권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를 위한 긴급 재난지원금 구비 부담분, 영등포 지역사랑 상품권 100억 원 규모 추가 발행에 따른 할인보전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는 공공 배달앱 서비스 사업 등이다.

또 코로나19 상시 방역체제 운영과 재난․재해로부터 구민안전 강화를 위해 총 19억 원을 편성했다.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구입과 선별진료소 운영, 방역․소독 실시 등 코로나19 지역확산 예방 사업과 자연․사회재난과 안전사고의 피해를 지원하는 구민생활 안전보험 운영 사업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도서관, 체육시설 등 생활SOC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총 82억 원을 편성했다.

채구청장은 “그 동안 구는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선제적인 예방과 철저한 방역이라는 기조 아래, 코로나19 지역감염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고 밝혔다.

해외입국자 가족안심숙소 지원, 공동주택 주민공용시설 방역사업단 운영, 보건소 선별진료소 워킹스루 검사방식 도입 등 빈틈없는 대응체제를 구축했다.

특히 확진자 발생현황 및 이동경로 등 실시간 정보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유해 구민 불안을 해소했다. 최근, 영등포병원과 직업전문학교, 여의도 홍우빌딩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상황에서는 즉각적인 시설 폐쇄와 현장통제반 근무, 여의도 앙카라공원 워킹스루 선별진료소 운영 등 7,400건이 넘는 전수 검사를 실시해 지역감염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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