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교육지원청 학부모지원센터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학부모 45명을 대상으로 놀이교육전문지도사2급 양성을 위한 학부모 놀이교육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놀이교육 기본과정을 통해 실제적인 놀이체험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움으로써 학부모 학교 참여 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또 놀이교육전문지도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어 연수 수료 후에는 ‘놀이가 공부다 여수학부모 한마당’ 동아리 모임과 학부모 자원봉사자로 학교 학부모회 참여 재능기부 활동을 할 예정이다.
학부모 박수정씨는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 및 원격수업과 외부활동 자제로 저하된 체력과 면역력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놀이꺼리를 배우고 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김용대 교육장은 “아무리 많은 구슬도 꿔매야 보배라면서, 우리 학부모의 역할과 소양을 갖고만 있지 마시고 아이들에게 자원봉사활동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지지해주겠다”며 “학부모의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행복한 아이들을 키울 수 있는 학부모 놀이교육전문가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여수/ 윤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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