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강동구, 붙이는 체온계 어린이집・유치원에 배부
상태바
강동구, 붙이는 체온계 어린이집・유치원에 배부
  • 이신우기자
  • 승인 2020.06.15 09: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색깔 변화로 발열상태 확인…두달 사용분 48만 9000개

코로나19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보내는 부모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붙이는 체온계’ 48만9000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강동구 한 어린이집에서 원생에게 붙이는 체온계를 손목에 붙여주고 있다.
강동구 한 어린이집에서 원생에게 붙이는 체온계를 손목에 붙여주고 있다.

붙이는 체온계는 스티커 형식으로 이마, 귀밑, 목, 손목 등 피부에 부착하면 체온에 따라 3가지 색으로 변한다.

37.5도에서 체온계가 노란색으로 변하는 등 정확성이 매우 높아 의사표현이 어려운 어린이들의 발열 징후를 쉽게 파악이 가능해져 교사나 어린이 스스로 쉽게 발열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지역 내 어린이집 260여 개소와 유치원 34개소에 등원하는 어린이 1만 6300여 명이 두 달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붙이는 체온계를 이달 중에 나눠줄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붙이는 체온계가 감염으로부터 취약한 아이들에게 전해져 코로나19로 인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보내는 부모님과 교사들의 불안한 마음을 덜어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구는 지금까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주민 및 시설에 마스크 130만개, 소독제 7만개, 체온계 1,200여개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전염병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국매일신문]서울/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