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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서 '비말용 마스크' 되팔기 횡행 강력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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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서 '비말용 마스크' 되팔기 횡행 강력 단속
  • 백인숙기자
  • 승인 2020.06.15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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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가 본격화하면서 비말(침방울) 차단용 마스크 수요가 폭증하는 가운데 온라인을 통한 되팔기 행위가 나타나고 있어 식약처가 주의를 당부했다.

15일 김상봉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생약국장은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비말차단용 마스크 되팔기 등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정부는 판매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해당 사이트에 계도 및 행정지도를 했고 매점매석 등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이날 전국에 공적 마스크 732만9000장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약국에 467만8000장, 농협하나로마트(서울·경기 제외)에 5만1000장, 우체국에 4만장을 공급했다.

또 의료기관에 87만장, 방역 정책상 필요에 따라 전북도에 64만8000장, 인천시에 25만7000장, 대구시에 34만4000장, 부산시에 15만5000장, 충남도에 28만6000장을 지급했다.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 수업을 위해 18세 이하(2002년 포함 이후 출생자)는 일주일에 5장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19세 이상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일주일에 3장까지만 살 수 있다.

마스크 중복구매 확인 제도는 유지되기 때문에 판매처에 갈 때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가족이나 장애인, 요양병원 환자 등을 위한 마스크 대리구매 시에도 필요한 서류를 가져가야 한다.

 

[전국매일/서울] 서울/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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