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사업’ 참여자 900명을 모집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발생한 고용 충격을 줄이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사업예산 60억원을 투입, 기존 하반기 공공근로사업을 대폭 확대했다.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지원이 필요하거나 코로나19로 실직 또는 휴·폐업한 자, 만 39세 이하 청년 등을 우선 선발한다. 근무기간은 7월 20일부터 12월 20일까지 약 5개월간이다. 1일 3~8시간, 주 5일 근무를 원칙으로 최저시급이 적용된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 취약한 학교와 어린이집에 방역, 청소, 학생 안전지도, 돌봄·급식 보조 등 코로나19로 인한 부가적 업무 보조 인력 229명을 추가 배치 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신분증 등 증빙서류를 지참해 오는 30일까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되며 최종 선발자는 내달 15일 발표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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