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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비대면 IR에 글로벌 바이오업계 투자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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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비대면 IR에 글로벌 바이오업계 투자관심 집중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0.06.18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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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9개 잠재투자자에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홍보
대만, 7월 개최 국제컨퍼런스에 인천경제청 초청

인천경제청 ‘BIO USA 2020’ 참가 (上)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면 투자유치 활동이 크게 제약받고 있는 가운데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처음 추진한 비대면(언택트) 화상 투자설명회(IR)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인천경제청은 한국시간으로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열린 바이오 분야 세계 최대 행사인 미국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0(BIO USA 2020)’에 참가, 글로벌 바이오업계 잠재투자가들로부터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에 대한 많은 관심을 이끌어냈다고 17일 밝혔다.
 
미국 바이오협회가 주최하는 ‘BIO USA’는 매년 70개국 이상에서 헬스케어, 바이오, 제약, 생명과학 분야 글로벌기업, 연구소, 학계, 정부기관 관계자 등이 참가해 세미나, 전시, 상담, 포럼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종합 컨벤션행사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비대면 화상(온라인) 투자설명회 방식으로 개최된 가운데 전 세계에서 모두 3247개사의 바이오, 헬스케어, 생명과학분야 관계자 등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 인천경제청은 KOTRA와 공동 참가해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에 적합한 바이오·의료·학교 등을 타기팅으로 1대 1 미팅을 요청했고 9개 기업, 7개 기관, 3개 학교 등 총 19개의 잠재투자가와 미팅을 진행했다.
 
특히 인천경제청은 미팅 대상을 아시아에 진출하지 않은 기업 위주로 해 한국 시장과 비즈니스 환경을 소개하면서 IFEZ에 대한 많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경제청은 잠재투자가들을 대상으로 단일도시 기준 세계 1위 규모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능력을 자랑하는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를 적극 홍보함으로써 IFEZ가 최고의 바이오산업 인프라를 갖춘 투자 최적지이자 최상의 정주여건을 갖춘 국제도시임을 적극 알렸다.
 
먼저 코로나19 이후 외신들은 물론 세계 각국에서 한국의 바이오헬스 분야에 커다란 신뢰를 보이고 있음에 따라 대만, 영국, 독일 등을 대상으로 인천경제청과의 지속적인 온라인 협력방안 모색을 요청했다.
 
이에 대만바이오산업협회에서는 내달 22일부터 26일까지 비대면으로 열리는 ‘Bio ASIA International Conference&Exhibition’에 인천경제청의 참가를 요청하는 등 한국이 바이오산업의 선도 주자임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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