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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전자출입명부’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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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전자출입명부’ 현장점검
  • 백인숙기자
  • 승인 2020.06.19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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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30일까지 총력···현장계도 및 홍보, 방역수칙 준수여부 확인
유흥업소·단란주점 157, 노래연습장 284, PC방100, 체육시설 22개소 등 총572개소 점검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도입된 전자출입명부(KI-PASS) 조기정착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전자출입명부는 이용자가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발급받아 업소에 비치된 장비에 스캔하고 출입하면 암호화된 데이터로 방문기록을 생성하는 시스템이다. 오는 30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다음달 1일부터 의무 시행된다. QR코드로 수집된 개입정보는 역학조사가 필요할 때만 이용자 식별에 사용되며 수집된 정보는 4주후 자동 파기된다.

구는 전자출입명부의 빠른 정착과 활용을 위해 계도기간 동안 시스템 설치와 사용방법 안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1로 구성된 점검반이 현장방문을 통해 명부설치를 독려하고 있으며, 방역수칙 준수여부 확인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유흥업소 등 대부분의 가게가 명부도입을 완료했으나 일부시설이 미진한 실정이어서 이런 곳을 중심으로 야간 순회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구가 점검하고 있는 집단감염 고위험시설은 유흥업소·단란주점, 체육시설, 노래연습장·PC방 등 총572개소다. 구는 이달 중 전자출입명부 앱에 의무가입시설의 사업자등록을 100%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박겸수 구청장은 밀집·밀접·밀폐 시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계속되고 있어 조기에 연쇄고리를 차단하고 추적하는 것이 중요하다전자출입명부가 코로나19 추가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임을 헤아려 다중이용시설 관리자와 방문자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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