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는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일대일 찾아가는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취약계층 노인 4300여명과 응급안전알림서비스를 받는 2000여명, 이들 외에 시가 추가로 발굴하는 저소득층 노인 등이 해당한다.
시는 관내 44개 동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 인력 258명과 관내 10개 민간지원기관 인력 368명 등 626명으로 민·관 공동대응반을 꾸려 더위에 취약한 노인을 찾아 지원하기로 했다.
민·관 공동대응반은 수원지역 취약계층 노인 집을 방문해 폭염대비 행동수칙 등을 얄려주고, 냉방 용품이 없을 경우 쿨매트와 선풍기 등 에어컨을 제외한 냉방 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며 관련 특보 발령 시 돌봄 대상 노인의 안전을 유선으로 확인하는 등 노인들이 폭염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무더위 쉼터를 이용할 수 없는 취약계층 어르신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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