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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만나보았습니다!...제8대 전반기 강북구의회 '이백균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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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만나보았습니다!...제8대 전반기 강북구의회 '이백균 의장'
  • 백인숙기자
  • 승인 2020.06.22 1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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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소통 역점...'주민과의 만남' 위해 간담회 등 자주 가져
"지역경제발전, 취약계층 지원 위해 노력"
이백균 의장[강북구의회 제공]
이백균 의장[강북구의회 제공]

지난 2년간 제8대 전반기 의장으로 강북 구석구석을 살피며 의정활동을 펼쳐왔던 4선의원인 이백균(더불어민주당) 의장. 그는 오는 7월 후반기 의회가 시작됨에 따라 전반기의회를 마무리하며  "백마디 말보다 한번의 행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 의장은 "백번의 감사인사보다 중요한 건 제가 맡은 바 역할과 책임을 다해내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입장에서, 자세를 낮추고 작은 목소리도 귀담아 듣는 몸소 실천하는 성실한 구의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8대 전반기 구의회 의장을 마무리하며 소감 한 말씀.

- 8대 전반기 강북구의회가 개원한지 어느덧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지난 2년 간 강북구의회 의장으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갖고 구민의 대표기관인 의회의 위상을 정립하고 32만 구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위해 헌신하자는 목표로 의정활동에 임해왔다.

의원들 개개인의 의견에 경청하고 협의해 민주적이고 효율적인 의회가 되도록 하였고, 의원 한분 한분의 의정역량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이행하고자 노력했다.

또 의원들의 역량을 개발하고 보다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구정질문 및 예산·결산 기법,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의 세미나를 개최해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 상을 확립했다.

8대 후반기 강북구의회 개원 이후에도 강북구의회 제4, 6, 7, 8대 전반기 의회까지 총 14년간 지역주민의 심부름꾼으로 일해 오며 쌓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보다 나은 강북구의회 의정상을 구현하고 강북구민에게 진정으로 사랑받는 강북구의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8대 전반기 의장으로서 일해온 성과라면.

- 강북구의회는 최근 코로나19 조기극복을 위해 해외연수비를 전액 반납했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소비심리가 위축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분담하고자 14명의 강북구의원 모두의 뜻이 모인 결정이었다.

또 아파트경비원이 어느 주민의 폭언·폭행으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안타까운 사례가 발생한 후, 모든 강북구의원은 서로 머리를 맞대고 의견을 모아 '강북구 경비원의 고용 안정 및 인권 보호 조례'를 만들어 경비원 노동인권보호, 고용안전시책추진 등 노동자 인권과 복지증진을 위한 종합개선책을 마련했다. 이는 지난 2년 동안 제8대 전반기 강북구의회 의원간 화합과 소통을 통해 맺은 결실이라고 생각한다.

8대 전반기 강북구의회 의장으로서 가장 역점을 둔 사항 중 하나는 구민과의 소통이었다. 이를 위해 '강북구의회, 주민과의 만남'을 개최해 주민들을 직접 만나 뵙고, 의정발전을 위한 다양한 주민의견을 청취하는 등 구민의 뜻을 대변하는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강북구의회는 지난 2년간 의원발의 안건을 포함한 143건의 조례를 의결해 정책에 반영했으며, 그밖에도 예산심의, 행정사무감사, 구정질문 등 구민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그밖의 상임위원회별 다양한 현장활동을 통해 현장을 직접 찾아 구민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해결방안을 찾고 지역과 실생활에 직결된 각종 조례를 정비하는 등 구민의 목소리를 의정에 반영하고자 노력했다. 이러한 활동 속에서 14명의 강북구의원 모두 살기 좋고 머물고 싶은 강북구를 만들기 위해 열정적으로 일했다고 자부하고 있다.

강북구의회가 해야할 당면과제가 있다면.

- 8대 전반기 강북구의회는 지난 2년간 강북구 발전과 구민복리증진이라는 목표로 의정활동에 전념해 많은 성과를 이루어냈다. 하지만 여기에 멈추지 않고 후반기 의회 역시 2년 동안 추진해온 사업을 이어받아 강북지역 경제발전을 위한 방안, 저소득취약계층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안 등 32만 강북구민들이 성과를 가시화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 믿는다. 또 상임위원회별 현장활동 등 방법으로 현장을 찾아 지역의 작은 목소리도 귀담아 듣고 이를 구정 업무추진에 반영하는 등 구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를 구현해야 할 것이다.

구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8대 전반기 강북구의회는 지난 2년 동안 '현장 중심의 구민과 함께하는 강북구의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역 발전과 구민복리 증진을 위해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또 집행부를 감시·견제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집행부와 협력해 구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특히 강북구발전을 위한 각종사업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했으며, 사회적 소외계층의 복지향상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 구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매진하는 등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다. 물론 구민여러분들의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이 없었으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그동안 제8대 강북구의회 전반기 의장으로서의 역할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32만 강북구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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