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의회(의장 신상균)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4일 오전 위원장에 정택진 의원(미래통합당, 신월4·7동), 부위원장에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을 선임하고 2020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 등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양천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정택진 위원장, 최재란 부위원장을 비롯해 서병완, 조진호, 이수옥, 윤인숙, 이인락 의원 등 7인으로 구성됐다.
예결특위는 오는 29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1차 심사 후 제출된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과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이번에 제출된 양천구의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기정예산 대비 287억원이 증가한 9,416억원으로 일반회계는 261억원이 증가한 8,955억원, 특별회계는 26억원이 증가한 460억원이다.
정택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위원님들의 풍부한 경험과 높은 식견을 바탕으로 심도 있고 효율적인 심사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정발전과 구민의 복리 증진을 위한 큰 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심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5일에 개회한 양천구의회 제278회 제1차 정례회는 예결위 심사를 마친 후, 오는 30일에 예정된 제2차 본회의와 다음달 1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한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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