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자생적 지원 생태계 조성
인천 스타트업 파크를 통한 스타트업 발굴과 청년 일자리 창출의 시너지 효과를 거두기 위해 관계 기관과 지역 대학이 손을 맞잡았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9일 송도국제도시 경원재 앰배서더호텔에서 인천테크노파크·청운대와 함께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원재 인천경제청장, 서병조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이우종 청운대 총장을 비롯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체결한 상호협력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국가 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 대학 사업 등 대학 수주 국책사업 연계를 통한 스타트업 육성 지원과 취업연계 등의 상호협력 ▲스타트업 지원.육성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 및 글로벌 특화 클러스터 활성화 등이다.
협약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매칭을 통해 인천 스타트업 파크에 입주하게 될 기업들에게 청운대 각 분야의 학생 인력을 지원해 근로 경험을 쌓게 한다.
또 청운대는 해당 사업과 관련한 7억 원 이내의 예산을 인천 스타트업 파크에 지원하고, 스타트업 파크에서 일할 학생을 공학·경영·인문사회·디자인·문화예술분야 등 전체 학과를 대상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청운대학교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앞으로 지역의 각 대학들이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 육성 역량과 자원을 서로 연계해 인천지역 경제 생태계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융합 및 자생적인 스타트업 지원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함께 힘을 합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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