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은 30일 강원도교육청 행정국장과 강원도청 보건복지여성국장이 참여하는 광역 학원방역 공동대응반을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동대응반은 학원에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인 감염병 대응을 위하여 구성됐으며, ‘감염병예방법’상의 방역주체인 지자체와 ‘학원법’상의 학원 지도감독 주체인 교육청이 역할을 분담하고 협조체제를 구축해 운영한다.
공동대응반은 도교육청 행정국장을 반장으로 예산과장, 평생학습담당, 학원업무담당자와 도 보건복지여성국장, 보건정책과장, 감염병대응TF담당, 업무담당자, 교육법무과장, 교육지원담당, 업무담당자 등 11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를 토대로 기초단위(교육지원청 및 시·군)에서도 기초 학원 방역 대응반을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전봉주 예산과장은 “등교수업 이후 학원 등원 학생이 많아지면서 학원을 통한 감염이 우려된다”며, “학생 안전을 위해 학원 방역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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