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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형 청년정책으로 저성장 위기 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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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형 청년정책으로 저성장 위기 타개"
  • 수원/ 박선식기자
  • 승인 2016.01.22 0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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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태영 경기도 수원시장은 21일 수원미래기획단 출범으로 저성장 위기를 타개시켜 나가는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이날 수원문화재단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염 시장은 “새해 벽두에 불안한 미래를 이야기 하는 것이 송구스럽지만 저성장 시대는 현실이다”며 “우리 시가 누구보다 먼저 대안 마련에 나서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염시장은 또 “수원미래기획단은 시 행정과 의회, 전문가와 시민단체, 미래가구로 구성된다”며 “이들이 머리를 맞대고 세계 경제동향과 국내 상황을 분석해 지속가능한 수원의 로드맵을 내놓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염 시장은 “통계청 장래인구추계는 2018년 인구감소 국가가 되고 10년 뒤인 2026년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다고 발표했다”고 인용하고 “10년 앞으로 다가온 미래를 준비하기에는 지금도 결코 이르지 않다”고 강조했다.
 염 시장은 “저출산은 생산인구 부족으로 저성장을 부르고 저고용과 저소비의 악순환이 되풀이 된다”며 “우리는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저성장의 낯선 미래로 들어서고 있다”고 말했다.
 “중앙정부는 증세 없는 복지라는 답이 없는 문제로 지방정부를 재정절벽으로 떠밀고 있다”며 “지역의 미래를 자립과 자율의 관점에서 설계하는 지방자치 본연의 기능을 찾겠다”고도 했다.
 염 시장은 이어 “올해 청년이 행복한 수원을 만들겠다는 시정방침은 이러한 저출산 저성장 시대를 대비한 우선 실천과제로 제시한 것”이라며 “청년의 고용문제 뿐 아니라 삶의 질을 높이는 수원형 청년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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