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의회가 후반기 원구성을 위해 개최된 임시회에서 미래통합당 의원 전원이 퇴장한 가운데 선거가 치뤄져 의회 양당 협치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1일 광주시의회 통합당 A의원에 따르면 형식과 절차가 무신된체 민주당에서 일방적으로 후반기 원구성을 강행 했다고 주장했다.

A 의원은 "민주당에게 양당협의를 통해 원구성을 하지 않으면 선거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 임시회 전날까지도 아무런 소식이 없어 상임위원회 선거중 퇴장했다"고 밝혔다.

통합당 의원 3명의 의원 중 방세환·이미영 의원은 임시회 개회 후 의장 선거부터 퇴장했고, 부의장으로 선출된 현자섭의원은 상임위원장 선거부터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8대 후반기 의장으로는 임일혁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의장으로는 현자섭 의원(미래통합당)이 선출됐고, 의회운영위원장에는 동희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선출되었으며, 행정복지위원장은 황소제 의원(더불어민주당), 도시환경위원장은 이은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맡게 됐다. 또한, 민주당 원내 대표에는 박현철 의원이 통합당 원내대표는 이미영 의원이 각각 맡기로 했다.

[전국매일신문] 광주/ 도윤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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