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도시환경공학부 심형보(사진 왼쪽).허종완(사진 오른쪽) 교수팀이 한남대학교 박연철 교수를 신진연구자로 영입,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원하고 한국연구재단에서 운영.관리하는 기초연구실 지원사업(BRL)에 최종 선정됐다.
기초연구실 지원사업은 전문 분야에 소규모 기초연구 그룹을 육성.지원함으로써 대학의 연구응집력과 역량강화 및 자생적 연구그룹의 형성을 유도하고, 우수 연구집단으로의 성장을 견인해 국가 기초연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경쟁력을 높인다는 취지로 장기간 진행돼 온 국가 연구개발 사업이다.
인천대는 기초연구실 지원사업을 개교 이래 처음으로 선정된 가운데, 선정 평가 시 해당 학문 분야에서 연구자의 명성과 연구능력을 중점적으로 반영하기에 지원사업의 선정은 학자의 명예적인 측면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연구팀은 향후 철도 레일 체결장치의 핵심부품의 피로 신뢰성 평가를 위한 구조 실험과 해석을 수행, 열차운행 중 핵심부품의 파손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예방적 유지보수 관리 체계의 방안을 마련하는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연구 기간은 3년+3년 2단계로 구분, 최대 6년 동안 매년 5억원씩 국고지원을 받게 된다.
심형보.허종완 교수팀은“학교 발전을 위해 열심히 교육과 연구에 매진하며, 앞으로 국비지원사업 선정에 최선을 다해 대학의 연구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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