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인물열전 47] 가수 백영규 "코로나19와 싸우는 의료진, 세상지킨 천사"
상태바
[인물열전 47] 가수 백영규 "코로나19와 싸우는 의료진, 세상지킨 천사"
  • 시흥/ 정길용기자
  • 승인 2020.07.02 17: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래에 의료진 등 존경심 담아
중대본, SNS 7개 채널에 업로드

[전국은 지금 - 인물열전 47]
가수 백영규
 
코로나19가 지속되는 가운데 포크 가수 백영규가 최일선에서 싸우고 있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만든 노래 ‘천사’를 선보여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중앙 매체를 통에 널리 알려지고 있어 화제를 낳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노래 ‘천사’를 소셜네트워크(SNS) 7개 채널에 올렸다.
 
질병관리본부장 정은경에 따르면 “현장에서 몸소 뛰는 의료진들의 노고에 감사와 코로나19의 종식을 염원하는 대중가요 가수 백영규의 노래 ‘천사’를 소셜네트워크 7개 채널에 올리게 됐다”고 했다.
 
질본의 위기소통담당관는 “의료진, 원봉사자, 공무원들이곳곳에서 땀 흘리며 아무 말 없이 헌신적으로 질병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지금, 그 분들에게 고마움과 존경심의 표현에서 진정성을 갖은 노랫말로 표현하고 부른 노래여서 링크했다”고 밝혔다.
 
작사 작곡을 한 가수 백영규(68)는 “올 초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온 국민들이 외부활동도 제대로 못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 등지에서 대거 확진자들이 몰리자 너도나도 할 것 없이 의료진들과 자원봉사자들이 국민을 위해 대구 등지로 달려가 환자들을 돌보며 자신의 목숨을 걸고 그곳에서 확진자가 됐다”는 안타까움과 “쪽잠자는 모습, 방호복을 벗으니 땀으로 범벅된 모습, 오직 국민 한 사람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천사’같은 모습을 보면서 순간적으로 가슴이 뛰어 진정성을 갖고 그 분들을 ‘천사’로 표현하며 이곡을 쓰게 됐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시흥/ 정길용기자
kyong@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