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의회 왕정순 의장이 지난달 23일, 관악구 강감찬 역사문화도시 브랜드구축에 대한 공을 인정받아 인헌공 강감찬장군 기념사업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왕정순 의장은 낙성대동, 인헌동, 남현동 지역구 의원으로서, 지하철2호선 낙성대역에 강감찬역이라는 명칭을 함께 사용하는 것에 대해 2015년 4월, 주민의견을 모아 관악구의회에 청원서를 제출한 바 있으며, 이후 5년간 끈질긴 노력 끝에 마침내 지난 2월부터 공식적으로 병기가 시작됐다.
또 남부순환로 사당역~시흥IC까지 7.6Km 구간에 ‘강감찬대로’라는 명예도로명이 붙게 된 것도 왕정순 의장의 제안사항이었다.
왕정순 의장은 “힘을 모아주셨던 구민여러분들 덕분에 제 임기 동안 이러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관악구가 역사문화의 향기가 가득하고 강감찬장군의 용맹과 지혜가 살아 숨쉬는 도시로 가꾸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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