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오는 15일 은평사랑상품권 55억 원을 추가 발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월 17일 은평사랑상품권(이하 상품권) 50억원을 처음 발행한 이후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타격을 극복하고자 추가발행을 추진했다. 4월 7일 1차 추가발행(20억원), 5월 20일 2차 추가발행(20억원), 이번 3차 추가발행(55억원)까지 총 3차례 발행하는 것이다. 3차 추가발행까지 총 발행액은 145억 원이다.
구는 지난 5월 20일 상품권 추가발행 시 당일 11시쯤에 완판되면서 은평사랑상품권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구는 이번 3차 추가발행에도 10%의 구매 할인율을 적용한다.(상시 구매할인율은 7%)
구 관계자는 “은평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9600여 곳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고 정부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에 따라 4월~7월 간 상품권 사용금액에 대해 80%의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구민 가계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임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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