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철도관광상품으로 처음 지역명칭을 사용해 운행하고 있는 강원 정선아리랑열차가 22일 1주년을 맞아 기념 축제행사를 개최한다.
군은 지난해 1월 22일 첫 운행을 시작한 정선아리랑 열차는 1년간 5만2000여명이 이용했다고 21일 밝혔다. 정선아리랑 열차는 관광열차라는 이름에 걸맞게 정선의 삶과 자연, 춤사위와 소리를 고스란히 실고 음악방송, 기념포토 서비스, 사연소개, 기다림 엽서, 토크콘서트 등 정선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군은 이날 정선아리랑열차 첫돌 기념 및 정선선 개통 50년을 기념하기 위해 22일 정선역에서 열차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와와군과 친구들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정선 팔산대 풍물놀이, 첫 방문자에게 꽃다발 증정 등 축하공연행사를 잇따라 연다.
또 정선아리랑열차 이용 관광객 모두에게 정선아리랑 상품권을 지급하여 정선 5일장은 물론 정선고드름 축제장을 찾도록 해 이날 방문객들은 5일장터와 고드름축제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만끽하며 정선에서 잊을 수 없는 행복한 여행과 추억을 만들어 즐거운 시간이 이어진다.
서건희 문화관광과장은 “정선아리랑열차가 많은 관광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정선을 찾은 모든 분들이 추억과 행복을 담아갈 수 있도록 새로운 연계관광을 개발해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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