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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부평 미군기지 토양오염지역 현장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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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부평 미군기지 토양오염지역 현장 견학
  • 평택/ 김원복기자
  • 승인 2020.07.0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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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평택미군기지연구회’는 최근 부평 미군기지 토양오염지역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연구회는 캠프마켓 부지 내 다이옥신 및 유류 오염실태와 오염 정화추진 현황에 대해 문형열 한국환경공단 토양정화 주감독의 설명을 듣고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문 감독은 오염정화작업을 실시하기 전부터 여러차례 주민설명회를 진행했으며 파일럿테스터를 통해 열탈착 방식으로 다이옥신류 등의 정화에 탁월한 효과를 낸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이번 현장견학에서는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공동대표인 장정구 대표의 부평구 민관협력 사례 발표 시간도 가졌다.

부평미군기지의 정확한 정보공개 등 시민참여를 통해 환경오염 실태 파악과 정화작업 추진을 이뤄 낸 다양한 사례들을 공유했으며 특히 장 대표는 민관협력체인 부평구 시민참여위원회의 가장 큰 성과는 ‘부평미군기지 반환과 관련 조례제정이라며 조례 제정시 부평구청장의 강한 의지가 있어 추진이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현장견학에 참가한 의원과 연구위원들은 “주한미군 최대 주둔지역인 시의 현실을 생각하면 이번 부평구 반환구역 오염정화 현장 방문 및 사례검토는 평택의 환경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공부가 됐다”며 “평택시에서도 이와 유사한 사례가 확인된 평택 미군기지 주변지역 오염구역에 정화활동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소회를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평택/ 김원복기자
kimw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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