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의회는 지난 6일 본회의장에서 소속의원 22명 전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276회 임시회를 열고 8대 성북구의회 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으로 김일영 의원을, 부의장에 진선아 의원과 각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제8대 성북구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했다.

김일영 의장(더불어민주당·3선)은 인사말을 통해 “구민의 복리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궁극적인 목표에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주민들의 말씀에 항상 귀 기울이며 작은 소리도 흘려듣지 않는 일 잘하는 성북구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진선아 부의장(미래통합당·3선)도 “전반기 의회 운영의 성과를 밑바탕으로 후반기 부의장으로서 성북구의회가 전반기보다 한 단계 더 발전 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말했다.

이어서 치러진 상임위원장 선거에서 운영위원장에는 양순임 의원, 보건복지위원장 안향자 의원, 도시건설위원장에는 임현주 의원, 행정기획위원장에는 김세운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양순임 운영위원장은 “앞으로 우리 의회의 발전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부족한 점은 선배ㆍ동료 의원님들의 의견을 수렴해 남은 2년간 운영 위원회를 알차고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며 강조했다.

안향자 보건복지위원장은 “위원님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서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복지, 문화, 보건 분야의 정책적인 대안을 모색하고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임현주 도시건설위원장은 “앞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참다운 구민의 대변자로서 열과 성의를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선배 동료 의원님들의 아낌없는 고견과 지도 편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세운 행정기획위원장은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선배·동료 의원님들과 함께 힘을 모아 ‘오직 구민’을 위해 열정적인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운영위원회에는 양순임 위원장과 박학동 부위원장을 비롯해 오중균·이광남· 이인순·이호건·임태근·정기혁·정혜영 의원, 보건복지위원회에는 안향자 위원장과 정기혁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오식·윤정자·이인순·이호건·한건희 의원, 도시건설위원회에는 임현주 위원장과 한신 부위원장을 비롯해 노원정·박학동·이광남·임태근· 최근용 의원, 행정기획위원회에는 김세운 위원장과 정혜영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우섭· 양순임·오중균·정해숙·진선아 의원으로 구성됐다.

박창복기자 다른기사 보기